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여권민원실 여자 직원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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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12:37:57
- 조회수
- 118
- 작성자
- 양**
24년 11월 21일 밤 11시 출국 예정이었는데 당일 오후 2시반쯤 여권이 만료된 걸 알았습니다.
너무 놀라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구청에서도 긴급여권 발급이 가능하더라구요. 집근처 구청에 문의했지만 당일 발급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여권민원과에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긴급여권을 발급하려면 4시까지는 방문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이미 체념한 상황이었습니다.)
전화 받으신 직원께서 상황을 들으시더니 정말 신속하고 친절하게 몇가지 해결책을 말씀해주셨어요.
공항엔 6시 전까지만 오시라고 안심시켜 주시고, 제 주소를 물어보시고 공항이 너무 멀다면 당일 발급 가능한 구청이 있을거라며 직접 찾아봐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긴급여권 사용 가능한 나라인지 항공사 측에도 문의하라고 알려주시고,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한 번 더 말씀해주셨어요.
덕분에 가까운 구청에서 긴급여권 발급하고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을텐데, 사무적인 응대 대신 자기 일처럼 같이 걱정하며 말씀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성함을 여쭤보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